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헌티드 맨션/스토리/2019 (문단 편집) === 챕터 3. 우는 가면 === 게스트룸3에서 숫자를 세고 있는 '우는 가면'을 만난다. 플레이어는 의아해했지만 우는 가면은 10억을 세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쩔뚝거리며 플레이어에게 다가가지만 이내 플레이어는 겁을 먹고 도망을 쳐버린다. 그런데 우는 가면이 힘이 없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며 [[오일|미끌미끌한 물]]과 [[태엽|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말했다. 소필리아는 이런 기계적인 말투와 삐걱거리는 움직임을 보고 안드로이드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소필리아의 말에 의하면 저택에 초대된 손님들 중에서도 가끔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다른 존재들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인형의 방으로 가서 태엽과 기름을 구해온다. 태엽과 기름으로 다시 움직이게 된 우는 가면. 안드로이드라는 말은 오랜만에 들어본다며 보통은 깡통이나 폐품 등으로 불리는 등 과거에 안좋은 취급을 당했던 모양이다. 플레이어가 안드로이드에게도 영혼이 깃드냐고 묻지만 우는 가면은 영혼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말한다. 허나 소필리아는 [[츠쿠모가미|인형에게도 영혼이 깃들 수 있다]][* 2008년 헌티드맨션 스토리의 주요 인물이었던 인형 조이를 연상하게 하는 대사. 다만 2015년판에서 악마로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어보인다.]며 우는 가면에게 저택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우는 가면은 본인이 죽은 것 조차 모르고 있으며 왜 0시에 가면을 벗어야되는지 조차 의아해한다. 미련이나 소원 같은 것도 없다고 했으나 단 한가지, 옛날부터 오래 생각했던 것을 들어달라 부탁한다. 여기서 과거 회상, 한 가정집에서 인간들이 모여 즐겁게 홈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본 우는 가면은 다른 안드로이드들에게 저것이 무엇이냐 묻자 인간들은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가까이 가지 말라 경고한다. 허나 안드로이드가 인간들과 가깝게 지낼 경우 폐기 처분 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기계무덤 이야기가 나온다. 마음을 가지면 폐기 처분 된다는 안드로이드들의 이야기와 마음을 가지고 헤이븐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드로이드들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정해진 일만 수행해야 한답시고 한번 더 경고하며 안드로이드들이 자리를 뜬다. 허나 인간 한명이 우는 가면을 발견하자 이내 질타를 하기 시작했고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10억의 숫자를 다 세고나면 끼워주겠다는 등 거짓말로 괴롭혔고 우는 가면이 숫자를 다 세고 갔을때는 이미 그들에게 속은 뒤였다. 본인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한탄을 하였고 이내 [[피노키오|인간이 되고 싶다 이야기 한다]].[* 의상으로 보나 행적으로 보나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애초에 가면도 피노키오의 모습이고..] 소필리아와 플레이어는 어이없어 했지만 우는 가면은 쓰레기장에서 인간이 되는 방법이 적혀있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며 [[오즈의 마법사|헝겊 심장, 솜으로 채운 뇌, 용기를 주는 물약]]이 있으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소필리아와 플레이어는 재료를 구해줘야하나 싶지만 애초에 그 재료들을 구한다고 인간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가면 신사의 연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소필리아는 대충이라도 비슷한 것을 구해주려 하였지만 이내 플레이어는 우는 가면의 진짜 소원을 깨닫고 다른 방법으로 설득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친구가 되어주는 것. 애시당초 인간이 되고 싶던 이유가 진정한 친구가 필요했다 라는 것을 떠올린 이들은 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호박 케이크와 호박 주스를 준비하게 된다. 우는 가면을 위해 케이크와 주스를 준비하여 파티를 열어주는데 우는 가면은 그들만 속삭이더니 나가버린 것에 서운함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꺼내준 케이크를 보고 우는 가면은 인간들의 가면무도회를 위한 파티라고 생각했지만 소필리아는 우는 가면만을 위한 파티라고 말한다. 우는 가면은 이런걸 하면 다시 [[고철#s-1|재활용품이 될 것이라며]] 거부하지만 소필리아가 친구로써 파티를 열어주는 것이라 설득한다. 그 동안 친구가 아닌 하나의 기계로만 취급당해 불쌍했던 우는 가면에게 지금 만큼은 마음껏 즐기라며 이야기 해준다. 이내 우는 가면은 눈에서 [[눈물|기름이 새어나온다며]] 감동한다.[* 정작 우는 가면은 안드로이드도 눈물을 흘릴 수 있냐며 의아해한다.] 케이크의 촛불을 끄기 전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빈 우는 가면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소원 대신 소필리아와 플레이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빌었다고 이야기 한다.[* 친구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친구끼리는 서로 행복을 바라고 배우는 것이라고..] 우는 가면은 짧게나마 파티를 즐기고 남은 케이크를 가져가며 자정에 무도회장에 가겠다고 약속을 한 뒤 떠난다. 그리고 소필리아는 이 모습을 보고 옛날에 매년 생일 파티를 했던 것을 떠올린다. 한번은 곰인형을 받았는데 엄청 울었다며 아빠가 겨우겨우 달래줬다고.. 그것이 그저 행복일꺼라고는 그 시절에 생각을 하지 못했던 소필리아였다. 소필리아는 그 사실을 잊고 대충 넘기려고 했었던 소필리아를 설득한 플레이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손님이 와있으니 먼저 가서 이야기 하라고 안내한다. 여기서 챕터 3 종료. 보상은 과거 캐시 패키지로 출시되었던 달콤 디저트 세트.[* 캐시샵에서 6300원에 팔던 것으로 남성용으로 달콤 초코, 여성용으로 말랑 크림 세트의 디자인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